[거래소 이야기] 스팀엔진, SMT와 유사한 CoinEx Chain 메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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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혹시 CoinEx거래소 기억하시나요?

작년 여름즈음에 스티밋에서 그란투리스모(@granturismo)님과 오치(@virus707)님께서 추천을 하시기도 하셨고, 혜자스러운 에어드랍 덕분에 엄청난 폭풍 상승을 보여주기도 했던 CET토큰을 거래소 코인으로 발행했던 그 거래소입니다.

물론 지금은 엄청난 상승 이후에 암호화폐 시장의 불황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버린 거래소일지 모르겠지만, 크립토씬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CoinEx체인 메인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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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Ex 거래소에서는 약 7개월 간의 개발 및 테스트를 거친 후 오늘(11월 11일)에 DEX를 위해 구축된 CoinEx Chain 메인넷을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른 변화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CET토큰은 거래소 토큰에서 퍼블릭 체인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변경

  • 기존에 ERC-20 토큰으로 발행되었던 CET토큰은 CoinEx 퍼블릭 체인의 CET 네이티브 토큰으로 매핑(토큰 교환)이 가능합니다.

  • CET토큰은 CoinEx Chain의 기초 통화로서의 역할을 하며 더 많은 유틸리티와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2) CoinEx Chain 노드 선거의 시작

  • ViaWallet, IFWallet, CoinEx DEX Wallet 등을 통해 CET토큰을 보유하고 있는 토큰 홀더는 노드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3) 간단한 파라미터 입력만으로 토큰 발행 가능

  • 가장 흥미롭게 생각되는 부분은 SMT처럼 CoinEx 체인에서 사용자들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직접 짤 필요 없이 토큰 발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2. DEX와 커스터마이징 토큰 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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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체인을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누구나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토큰 런처 서비스, 그리고 그 토큰들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은 어딘가 모르게 스팀엔진, 그리고 SMT와 굉장히 유사해 보입니다.

여러 토큰들을 발행하는 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이 흡사 스팀엔진의 초기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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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SSC에서도 예정되어 있는 것과 같이 CoinEx에서도 CoinEx Chain의 증인 또는 BP라고 할 수 있는 Validator 노드 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투명성, 보안성이 우수하고 특정 국가의 규제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크립토애셋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실질적으로 자체적인 커뮤니티 파워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DEX와 커스터마이징 토큰 런처 서비스가 앞으로의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개인적인 생각


가끔은 스팀 커뮤니티에서 다른 체인들의 증인/BP/밸리데이터 등에 진출해보는 것은 어떤가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실제로 꽤나 큰 수량을 홀딩하고 있는 유저들이 모여있기도 하고,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커뮤니티가 형성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작되는 체인들의 노드 선거에 나름 힘을 모아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거든요.

아무쪼록 기존의 중앙화된 거래소들이 자체 체인을 만들고, 자신들이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는 자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존 암호화폐들의 일부를 자신들의 체인에 페깅 시키는 것이 추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이낸스 체인이 그랬던 것처럼 거래소의 DEX 자체 체인에 다른 암호화폐들의 일정 비율이 페깅되어 발행된다는 것 자체에서 해당 체인에는 일종의 담보 자산이 발생하게 되므로, 거래소들이 이와 같은 방향으로 진출해나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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